Kakao 겨울 테크 인턴십 후기 - 2

Kakao 겨울 테크 인턴십 후기 - 2

광고추천팀에서의 인턴 생활

약 2개월간의 인턴십 후기

저번 글에서는 채용 절차에 대해 적었다. 이번 글에서는 인턴 기간동안 어떻게 살았나를 적으려한다.

On-boarding

첫 날 출근했을 때 온보딩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의 이념도 듣고 인턴 분들과 한 팀을 이뤄 게임도 하고 상품도 받아갔다. 그리고 장비들을 받고 우리 팀원 분의 안내를 받고 팀장님과 팀원분들에게 화상 회의를 통해 인사를 드렸다. 첫 날은 정말 길었는데도 너무 재미있고 새로워서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춘식도락에서 먹은 밥도 엄청 맛있었다 :D)

IMG_0733 siroo.j 카카오 입성

과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유저의 피처를 활용하여 광고주 상품을 구매할 것 같은 유저 300만명을 구하는 것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것은 처음이어서 하둡에 있는 테이블들의 row 수와 용량을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약 1TB 인 것도 있었다… ㄷㄷ) 나는 운 좋게 같이 공부하던 형과 같은 팀에 속하게 되서 우리는 거의 항상 붙어있었고 밤도 같이 새서 외롭지 않았는데 돌아보니까 이 점이 정말 컸던 것 같다.

IMG_0784 형이랑 같이 밤까지 공부하던 컷…

우리는 주 2회 멘토링을 받았는데 이 멘토링이 정말 나한테 도움이 됐다. “왜” 라는 질문을 수시로 하지 않으면 안됐고 내가 한 일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그리고 머신러닝의 개념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샘플링의 대한 개념이 부족했던 것, 실험에 대한 가설과 검증 면에서 논리가 아쉽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아 진짜 다시 공부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매일 들었다.

후기

약 2달간의 인턴 생활을 마무리했다.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생각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현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조금이라도 경험해볼 수 있었다. 또한 학부생 때 경험하기 힘든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본 것도 큰 메리트가 있었다. 이젠 취준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메꿔야 할 전공 지식 개념들과 통계, 머신러닝 개념 등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화이또!